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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토암선비식당 그리고 토암도자기공원 선비정식 갈치조림정식 기장 맛집 뷰 맛집 2번 다녀옴
    생계형 리뷰 2023. 1.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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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의 맛집 그리고 멋집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리는 가운데 기장에 위치한 선비식당을 찾았다. 원래는 선비식당인데 이름을 바꾸어서 ”토암“ 으로 되었다. 산속이라고 하기엔 기장 바닷가와 가깝다고 하기에도 조금은 특이한 위치에 있지만 충분히 맛과 커피 그리고 토우(도자기 공원)를 보면서 대나무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밤에 가게 되면 조금을 무서울 수도 있지만 뭔가 지브리세상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식단 메뉴는 선비정식이 기본이고 소불고기 외 갈치정식(일일 한정판)을 판매 중인데 선비정식과 소불고기를 추천한다! 카페는 가보지 않았지만 규모는 그렇게 넓어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토기를 만드는 화덕 옆이라서 화덕을 구경할 수 있었다.

    토암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107-27에 위치해 있고 네이버 지도로 보면 건물만 보이지만 노란색(대략적)으로 산속에 통로가 있다. 약간 가파를 수 있으니 주의.
    https://naver.me/G6yqQxKI

    네이버 지도

    토암

    map.naver.com


    토암식당인기시간대

    우리가 가는 시간은 인기시간대 였는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가장 붐비는 시간은 일요일이라고 하니 참조.
    라스트오더 : 저녁8시 이고,
    인기요일 : 토,일 점심시간. 예약도 가능

    일 / 월 - 일요일은 피하자
    화 / 수 - 은근히 화요일이 많다.
    목 / 금
    토요일 좋다


    토암식당입구

    입구에서부터 약간 경사가 있고 급커브가 있으니 걸어서 가도 좋지만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기에 커브길에 내려오거나 나가는 차량을 맞닥뜨리면 난감할 수 있다. 딱 커브가 어려운 지점에 안내 푯말이 기다리고 있다.

    입구 대나무 숲과 커브길
    약간의 경사와 급커브길
    한번에 돌 수 있다!? 없다!?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 / 우측은 주차장
    선비식당과 카페는 같은 위치에 있다.
    양지바른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보자.
    주차장은 넉넉하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잔치를 했던 공터로 추정된다. 안쪽에는 닭이 있다.
    올라오는 길 조금 가파를수도 있다.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아래로 본 모습

     

    입구건물 (식당)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에 공터가 있는데 이곳은 주민들(아마도 기장 주민)을 위한 잔치를 매년하신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이제는 잔치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언젠가는 다시 하시겠지?! (당시 잔치의 규모가 상당했다. 건물 입구에 진치사진이 많이 걸려있다)

    진짜 양지 바른곳
    토우 공원 입구
    식당입구에서 바라본 기장바닷가
    사진 : 당시 잔치의 규모를 알 수 있다.

     

    토암도자기 공원 입구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히려 다행이다. 이곳을 더 많이 돌아 볼 수 있었다. 입구에는 벤치가 있었고, 토우들이 하나둘 모여 있었다. 도자기공원을 운영? 하신 토암 서타원 선생님의 일생이 기록된 사진과 작품 연혁이 세워져 있었다. 이때만 해도 " 이런 도자기 같은 녀석? 들을 만드셨구나.. " 정도였는데...  그리고, 자세히 보면 입모양만 다른 게 아니라, 머리모양, 생김새, 심지어 옷도 입고 있다.!

    다양한 토우들.
    자세히 보면 머리모양도 다르고, 표정도 심지어 옷도 입고 있다.
    토암 서타원 선생님
    토우들
    곳곳에 토우들. 같은게 하나도 없다.

     

    카페입구와 옛 토기 가마터 -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것 같다.
    가마터
    가마터 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진짜 양지바르다.

     

    토암도자기 공원

    가마터를 입구로 산쪽으로 올라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노래하는 듯한 입모양의 도자기들이 제멋대로 생긴 표정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 표정이 같은 게 하나도 없는 게 특징이고 심지어 크기도 다르고 몸통도 머리사이즈, 스타일도 모두 다르다. 수량도 엄청나서 하나 가져가도 모를 듯하다 ㅎㅎ 대나무로 둘러싼 작은 산길을 따라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한 바퀴를 돌면서 토우들의 무리를 둘러 머리까지 보고 내려오는 산책길이다. 비 오는 날은 미끄러워 울 수도 있고, 나름 경사가 있으니, 주의하면서 둘러봐야 한다.

    아마도 이런 느낌의 공간!? - 노랑색은 산책로
    합창하고 있는 토우들
    가장 멋진장면으로 &;토우들 세상;
    토우의 머리는 뚫려 있다.
    산책길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작은 오두막이 있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았다.
    토우들의 합창
    토우들
    손이 있는 토우
    아마도 2002년에 만들어진 토우일듯
    인물모드의 토우
    다양한 토우들

     


    식당 앞 건물 별채-화장실

    메인식당에는 화장실이 수리중이었고, 별채의 화장실을 이용하였다. 화장실은 조금 수리가 필요해 보이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이곳은 별도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별채
    겨울이지만 날이좋아 늘어진 백구

     

    식당입구와 토암카페 가는 계단

    입구에는 멋진 소나무 조경이 있고, 작은 돌계단으로 카페와 단체석으로 이어진다. 작은 저수지? 가 있는데, 손을 씻을 수 있는 도구도 있다. 이곳도 역시 토우가 있다.

    메인식당
    손을 씻을 수 있다.
    단체석과 카페를 가는 돌계단

     

    토암 식당 단체석

    식당입구쪽에서 위로 가는 돌계단이 놓여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옛날 기와집 입구 같은 나무로 된 문이 있고, 내부에는 테이블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와 오래된 물건 그리고 사진이 있는데, 아마도 토암선생님일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주차장에서 단체 인원을 보았는데, 상당한 인원이 머물렀다간 듯하다. 토암식당 단체석은 좌식으로 되어 있고, 좌석 주위로 도자기와 고가구들이 둘러져 있다. 밥맛이 절로 나는 배경이었다.

    작품들이 많았다
    토암식당 단체석
    토암 카페로 가는길
    아마도 서타원선생님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추정된다.
    카페토암 입구에는 토우의 의미와 토우들이 앉아있다.
    멀리 보이는 기장 대변항

    토우 뜻

    토우의 의미 : 복잡한 생각 하지않고 머리를 비우고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닫고 나는 노래하리
    토우들의 합창 - 2002년
    내려가는 돌계단에서 보이는 대변항
    카페에서 내려가는길

     

    토암식당 입구 메뉴판

    토암 서타원선생의 도자기 요장으로써, 생전의 소망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도자기공방, 작품전시장, 각종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공간,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선비식당을 갖추고 많은 분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맛났는데 두번째부턴 조금.. 실망..

    가게내부

    가기를 들어서면 입구에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나하나 보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행사를 했던 사진들이다. 야간에도 대형의 천막과 테이블을 두고 초대를 하신것 같다. "토암 음악회"가 주로 열렬린것 같다. 입구에는 좌측으로 보면 대형테이블이 있고, (좌식) 우측으로는 계산테이블과 식당이 보인다. 안쪽에는 좌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다.

    많은 행사가 있던 과거..
    부엌과 계산 공간 - 호박이 멋지게 익어가고 있다.

     

    토암식당 갈치정식과 선비정식

    대기를 하면서 식당주위를 돌고나니 배가 고파질 즈음에 우리의 순서가 왔다. 식후에 봐도 좋고 식전에 봐도 좋을 듯하다. 예약을 하지 않아서 순서대로 입장하였고, 주문은 미리 되어 있어서 자리에 앉고 밑반찬이 나오고 난 뒤 바로 갈치찜이 나왔다. 갈치찜은 화로를 통해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밑반찬은 전은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하고, 특히 구운 김이 기가 막혔다. 구운조기(추가금액)도 아주 잘 익었다. 특히 밥이 무제한에 가까운데(5공기/1인당) 사실 조금 아쉬웠다. 솥밥이나, 누룽지를 해 먹을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어디든 밥이 아쉽다. 다 먹어갈 때가 되면 후식으로 팥죽을 주시는데, 정말 맛난다.! 혹시나 빨리 가는 분들은 미리 요청을 하면 내어주신다 ^^

    공기밥 기준
    토암식당 한상차림 - 갈치정식(2) + 선비정식(1)
    구운김이 참 맛났다.
    된장찌개도 추천
    제주도 느낌나는 갈치


     

    버릴게 없는 생선구이
    우리가 먹은 공간

    그렇게 처음(나기준) 가본 구선비식당 (토암식당)은 대 만족이었다. 솔직히 갈치정식은 이때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다음에 갔을때는..
     
     

    두 번째 식사 - 갈치조림만 한 경우(조금 실망)

    사실.. 맛이 몇 달 사이에 변한 것 같았다. 갈치의 상태가 좋지 않았나?... 처음에는 화로도 없이 내어주셨는데.. 금세 식어버려서 더 실망이 된 것 같았다. 앞서 식사가 너무 좋아서 다시 오게 되었는데. 아쉬움만 남기고... 그럼에도 역시 이곳은 선비와 소고기 정식으로 추천이다!

    맛이좋은 단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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