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벳부 오이타 향수박물관 온천명인을 위해 족탕 추천 나만의 향수 제작도 가능
5년만에 벳부 2일째 칸나와 온천지역으로 가기전 잠시 오이타 향수박물관에 들렀다 그리고 저녁을 쿠루쿠루스시에서 먹을 루트로 짜보았다. 물론 즉흥적 계획 ㅋ 쿠루쿠루스시가 더 기대가 되었다.
벳부역에서 오이타 향수박물관으로
[라이프] 벳부여행 벳부역에서 전차타기 - https://rawchicken.tistory.com/m/688
가는방법은 다양하다 이전같으면 걸어서 갔을텐데.. ㅋ
와이프님과 함께하기에 호사를 누렸다! 향수에는 사실 굳이 관심이 없었지만 나의 목적은 스탬프!! No214에 위치한 오이타 향수 박물관의 족탕!! 분명 지난번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단 ! 입탕 요금은 무료 이지만, 박물관 입관자, 뮤지엄 숍, 카페・사・산본 이용자에 한정한다 라고 되어있다!
https://onsendo.beppu-navi.jp/y214/
오이타 향수박물관 위치
오이타 향수박물관
+81 977-27-7272
https://maps.app.goo.gl/2sf1SqouAUuEKgCr8?g_st=ic
기차로 가서 조금 걸어올라가는 것을 추천! 가는길에 작은 동네 온천도 있으니 참조!
Maeda onsen (온천명인을 위한 stamp가 있다!)
https://maps.app.goo.gl/9YYkxSsfGvu9tuFG8?g_st=ic
우리나라처럼 이분만에 한대씩오는 그런 지하철이 아니니까.. ㅋ 타이밍 질못맞추면 좀 기다려야 할 수 있다. 날씨가 좋기를 ..
오이타 향수박물관 건물모습
벳푸다이가쿠역에 도착해서 약간의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약간 학교같은 건물이 나온다(벳부대학교랑 혼동되지는 않는다) 건물이 약간 프랑스식의
고건물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신식의 약간 조금 큰 동사무소 건물 느낌.. ㅋ(알고보니 벳부대학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었다.)
오이타향수박물관 운영시간
오전 10:00-18:00
족탕도 운영하나 (온천명인 이라면 휴관을 미리 메일로 확인 필요!! 우리의 목적은 향수따위가 아니다!!)
오이타향수박물관 홈페이지
오이타 향수박물관 로비
로비를 들어가면 가장먼저 보이는게 파란색 호리병인데.. 이게 가장메인인데 배치위치가 아쉽다..
사실 이게 유명한 녀석인지도 몰랐다.
Dans la Nuit
위키페디아에서도 검색이 어렵다 ㅠ 이게왜 메인인지 사실 음성설명도 들었는데 기억이..
아무튼 메인 향수라고 한다! 심지어 온천명인의 도장 디자인도 파랑색으로 이녀석이 디자인되어있다! 아이디어는 참 좋다! (온천명인 도장만 받고 가고싶다!!)
그놈의 도장이 뭔지..
오이타 향수박물관 1층
일층에서 우측으로 오면 입장 표를 구매하고, 관람 시작이 된다. 방명록을 작성하고 표를 받으면 한 중 일로 설명된 종이가 놓여져 있다.
표를 구매하고 계단을 지나서 가면 향수의 기원과같은 지도와 작은 탑이 있는데 그 앞에 설명서들이 있다. 한국어를 한장 골라잡고 와이파이를 잡으면 된다. 혹시나 집에서도 해당주소를 연결해보니 되지 않는 치밀함을 갖추었다 ㅋ
코스마다 우측 또는 좌측에 파랑바탕으로 넘버가 적혀 있으니 해당 스텝에서 번호를 잘 찾아보자.
예전에 영화 향수가 기억이 나긴했는데 어떻게 죽은사람의 향을 뽑아냈던가?.. 기억이.. 그러고 보니
사람마다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사람이 있는것 같다 그게 섬유 유연제 일수도 있으나, 건강함의 증거가 아닐까?.!
향을 이렇게 많은 소스를 가지고 제조를 한다 사람들이 가득찬 원형 경기장 같다.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는데, 맡아보면 이미 어디선가 한번쯤은 맡아본 향들. ㅋ
1층 끝.
오이타 향수박물관 2층
1층이 어떤 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부분이라면 2층은 다양한 종류의 향수와 샤넬 넘버 5의 오리지널이 전시되어있다!! 계단을 통해 1층보다 조용한 2층으로 올라가보자. 이렇게 재미없는 향수의 소재를 가지고 박물관을 만들생각을 했는지.. ㅋ
갑자기 나온 미이라.. 심지어 모형이다.. ㅋ 미이라를 만들때도 향수를 썻다는 설명이었다. 이제 10번이다. 총 30번 까지 있다. 인내가 필요하다.
2층이 진짜 박물관 같다. 아주 아주 옛날부터 향수를 담아왔던 통이고, 일층에서 제작하는 방식이 그나마 발전했을때고 더 이전 피라미드 시기에는 더더더더더욱 고귀한 향수라 제작도 어려웠기에 고양이 오줌만큼 담을만한 케이스가 향수병이라고..
Chanel No.5 오리지널 향수병
심지어 내용물도 있는데 진짜 당시 그대로인지는 모르겠다. ㅎㅎ 특별히 이곳만 샤낼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이타향수박물관 3층
드디어 3층이다. 3층에 화장실이 있기에 필수로 한번쯤은 둘러봐야한다. 이곳은 전시보다는 수업에 필요한 공간이 많았다. 책도 많았고, 세미나를 위한 공간이 있었고, 일본 고시대 향수에 대한 나무도 있었다(모형)
널직하니 이제 채울향수가 바닥이 난듯.
년도별로 인기가 있는 향수가 모여 있었는데 존바바바토스가 늘 갖고 싶었는데, 이번여름에는 꼭 한병 써봐야겠다. 그러고 보니 나는 20살때 부터 향수를 썼는데 그때 처음 써본 향수가 버버리 위캔드로 엄니가 사주신 향수 였다. 신기한게 향수 박물관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글을 적다보니 오랜 추억이 떠올랐다.
달콤하면서도 생긋한 향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향에 나름 민감한편인듯.. ㅋ
이게 향수지도 같은거 인데..
이것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향수의 원료가 된 고목인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ㅎㅎ
세상 좋아졌다.. 찍으면 번역이 된다 ㅎㅎ 아무튼 오래된 일본향수 종류..
1,2층의 분위기와 공기는 따뜻했는데 3층은 뭔가 약간 주말 대학교 강의실 같은 분위기여서 좀 이상했다. 특히 3층에는 진짜 향수를 만드는 체험을하는 곳이 있기에..
오이타 향수박물관 향수제조
긴복도가 있고 우측은 향수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는곳 가격은 2천엔 정도인데 수업처럼 설명을 들어가면서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일본어만 잘하면 문제는 없을듯 한데.. 재미는 있을것 같다 ㅎㅎㅎ
다 만들면 저기 단 라누이 가 그려진 종이가방에 넣어가는듯 하다. 뱃부다이가쿠역에서 올라올때 가져가는 커플을 보았다. 여자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는 않았다.
급하다면 엘베로 타고 내려가자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으니까.!
오이타향수박물관 카페 & 테라스 & 족탕
다시 1층이다. 앞에 보이는 곳에 온천명인을 위한 스탬프가 있다.! 그전에 족탕을 찾아야 한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좋지만 밖에서 발을 담그려면 물이 따뜻해야 할텐데… 아니 뜨거워야지.!
카페에는 손님이 일명도 없었다.
여기 운영은 어떻게 되는지 ㅎㅎㅎ
카페와 함께 향수들? 이 판매되고 있었다. 향수라는게 참 호불호가 강할텐데..
카페에서 나가는 문을 찾아서 하브향 가득한 자연의 족탕을 찾아서 드디어… 나가보자!
오이타 향수박물관 야외족탕
홈페이지에는 허브향 가득한 정원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그냥 뒷정원 정도의 족탕느낌이었다. 아무렴 어때 뜨거운 탕에 몸을.. 아니고 발이라고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리니까.. 나름 오백엔의 가치를 뽑아야 한다! 그리고 아직 일정이 가득 남았기에 걸어다녀야 할 시간도 많이 남았다. 와이프는 배가 고파 눈이 뒤집어 질것 같다고 했다. ㅋㅋ
No 214 의 오이타 향수박물관 족탕 입성!!
항상 수건을 챙겨 다니기에 걱정이 없었다. 정원도 봄이나 여름에는 아주멋질것 같고, 물도 아주뜨거웠다.! 옆에 애기들은 너무 뜨거워서 담글수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난 온천명인이니까~!
생각보다 리얼하게 잘 만들어졌고 물도 잘 나왔다.!
처음에만 뜨겁고 곧 안정을 되찾았다. 온몸을 담그고 싶었지만.. 참았다 ㅋ
ㅇ
족탕만 몰래 즐길수도 있을것 같은데..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오지 않아도 아래의 사진처럼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ㅎㅎ
드디어..
내 이럴줄 알았다. 여기에 스탬프를 숨겨두고 있었다.!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친절하게 도장을 꺼내 주었다!
이제는 뱃부에서 꾀 유명한 스시를 먹으로!! 가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