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벳부여행 벳부역에서 전차타기
오늘의 목적은 벳부역에서 벳부다이가쿠역으로 가서 온천박물관을 갔다가. 위쪽으로 쭉 올라가서 鉄輪温泉 칸나와온천지역을 일부 둘러볼 예정 그중에 가장 첫 단계인 기차를 타보자. 기차가 아주 아주 종류가 많지만.
가장쉽게 검색하는 방법은 구글맵을 이용하면 어떤시간에 어디로 가는 열차인지 모두 알려준다.
벳부역 표구매.
벳부역에 가면 표를 구매하는 곳이 보인다. 아마도 1코스만 가면되기에 210엔 만으로 충분하다.
사실 우리나라 지하철에 비해선 상당히 비싸고 간만큰 더 내야하는 구조기에.. 후덜덜 하다.
플렛폼 정하기
방향을보면 어느방향으로 가야할지 상당히 헷갈린다. 우선 시간대가 중요하고, 일반 기차는 아니다. 커뮤터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열차를 타야 하는데 구글맵에 보면 정거장 ID가 표현된다. (이건 나의 추측)
오늘 날씨가 무척 좋다.
소닉이 잠시 정차후 다시 출발.(아마도 벳부다이가쿠역은 정차하지 않을듯)
이름모를 빨간 열차
이건 확실하다 유후인 노모리.. 이걸 탈려면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걸 몰랐다.(초록색)
그리고 내가 타야하는 커뮤터 전철. 이걸타면 벳부만을 따라 오이타 까지 왔다갔다 편히 하는 그런.. 나름 비싼열차다.
차량이 2칸으로되어 있고, 아주 천천히 가는 주민열차느낌. 운전하는 기사님도 옆에서 볼수가 있다.
참고로 촬영위치는 쓰레기 통 앞이었다. ㅎ
이렇게 2량으로 연결된 815 커뮤터 트레인. 사실 타고 있는 사람들은 주민들이 대부분 학생이었고, 표정들이 그렇게 밝아 보이진 않았다.지난번에는 퇴근시간에 탄적이 있는데 그때는 사회인? 들로 가득했다. 당시에 하루종일걸어 나도 피곤해서, 그짧은 시간에 졸았던기억이..커뮤터를 기다리고 있을때도 관광객들은 소닉이나, 유후인을 타고 내리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이걸타는 사람들은 그냥그랬다. 그냥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여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사람사는 곳은 다 같은가보다.
얼마나. 삶이 힘든지.. 나도 알고 있다. ㅠㅠ
그렇게 지난 번과는 달리 쉽게 벳부다이가쿠역으로 도착했다.
이제 오이타 향수박물관으로 가보자. 그전에 가장가까운 온천이 한군데 있는데 혹시 스탬프가 있을지 모르니 일단 거쳐서 걸어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