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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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32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31. 08:43
약 30일+ 만에 외식을 했다. 밝게 핀 벚꽃 덕분에 분위기는 좋았으나.. 손님도 없고, 대기석은 텅 비었고, 가능한 메뉴도 메뉴판의 절반이 되지 않았다. 어릴 적 돈까스 맛을 찾아 가보았지만 동일한 메이커이나, 맛은 달라진 듯.. 내 입맛이 변한 것 일수도.. 돈까스를 먹고 급채 한 적이 있어서 한동안 뜸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 돈가스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좀 애매한 메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식의 녹는듯한 튀김가루도 좋지만. 첩첩한 맛을 주는 옛날식 왕동까스가.. 쵝오의 식감. ㅋ 밥도 많이 주면 좋지만 우선 밥보단 돈까스! ㅋㅋ 엄청난 양으로 승부한다는.. ㅍㅎㅎ 그런데 소스는 찍먹을 하고 싶다.. 부먹은 다먹을때즘이면 소스 맛에 흠뻑 젖어.. 너무 강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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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31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9. 17:46
이번 주의 마지막 근무. 날씨는 좋고, 주가는 다시 내려가고 전날 미국장은 좋았는데.. 오늘 밤은 어떨는지.. 기대가 된다.밥 한 끼 한 끼 만들고, 설거지 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삼시세끼를 보며 어떻게 저런 게 소재가 될 수 있을지 의아해했는데 ㅋ 다시 한번 위로가 된다.그런데 설겆이를 적다 보니 "설겆이"가 아니고 "설거지" 라는데...설거지 : 나무위키식사 후 식기를 깨끗하게 씻어 정리하는 일. 한국의 표준적인 부엌 조리대의 높이가 작은 키를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키가 크면 설거지 하기 불편할 수 있다. 부엌에 따라 목을 숙여야 하기도 하고, 심하면 허리를 숙이고 웅크려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신체 역학을 이용해 허리를 숙이는 대신 다리를 넓게 벌리면 고생이 덜하다. > 어쩐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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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30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6. 22:19
달력에서 4개의 공통으로 4월, 6월, 9월, 11월은 30일로 나타낸다 (총 120일)서울에서 용인까지는 30km이다.달걀 한 판은 30알이다.핸드볼의 경기시간은 전,후반 30분이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은 총 30문항이다.아연(Zn)의 원자번호.내가 30살일때. 참 기분이 묘했는데.. 지금 알고 있던걸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신경쓰지 않았으리라.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늦은나이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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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29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5. 22:52
지난밤의 미국장은 다시 폭등.. 반등? 바닥? L자 V자.. 난리다 난리.. 대화단절 만남단절 외출단절 운동단절 야식폭탄 이렇게 30일을 보내고 보니.... 1. 일 장: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단: 조금은 외롭다.. 0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ㅋ(이때까지 밥상에 숟가락 놓는 일만 했는데.. 이제 내가 밥도 차리고 먹여주고 해야되니...)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지금까지 회사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어떤 일을 해왔는지... 그리고 이 업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 다시한번 명확히 선명하게 보이는 계기가 된것 같다. (20:80 법칙 -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 을 차지함. 자신이 20% 아니라면 다른 방안을 빨리 생각해야 된다.. 난 한때 20% 는 아니고 30%는 될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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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28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5. 08:40
시원하게~!시원하게 폭등?! 내계좌는 그대로.. ㅋ 나름 바닥을 잡았는데.. 흠.. 사팔이를 하다보니.. ㅄ도데체 몇번째 기회를 놓치는 거냐.. 아직 기회는 있다.전일 미국장이 다시 원래 위치를 잡아간다고 하는데.. 국채도 원래 자리로 금도 원래 자리로..이제 유가만 자리를 잡으면 될듯 한데.. ㅋ이번에 느낀점은.. 포트폴리오를 심플하게, 고배당 찌끄레기주는 버리자.. (아무리 꽁돈으로 모은 주식이라도..)아주 비싼 경험이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오늘 미국장도 다시 원복으로 가즈아! 지금까지 도움주신 분들레이달리오, 워렌버핏, 상승미소어르신, 단테형님, 슈카형님, 도봉어르신, 영록형님, 변두형님, 쇼킹형님, , 사임당형님, 조던어르신, 자유잍튜브선생님, , 부자아빠할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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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27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3. 23:24
오전 국내장 지난주 금요일 미국장의 영향으로 다시 폭락..ㅋ아무도 말이 없다 유튜브에도 다들 조용하다.. 대부분 과거 리만 아이엠에프.. 과거시점에서의 방송으로 미래를 점칠뿐..과연 바닥은 어디일까? 너도 나도 분할매수 바닥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나도 08년도에는 돈이없어 투자를 하지 못했다..하지만 익히 들은 기억으로는 .. 사실 IMF 시절이 더 기억에 안좋은 추억? 이 많다.. 그렇게 된 이유도 나중에 알았고..어쨌든 국내는 개미가 더이상 매수가 없고 매도가 있어야 지수가 올라간다는게.. 참..신기하다."대박은 초저가에서 나오고 급락후 급등 오는데 그전에 바닥 다지기가 필수다.. -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아님ㅋ)"바닥- 팔사람이 없을때. 고점- 살사람이 없을때." - 단테(투자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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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26일차생계형 재택 2020. 3. 23. 10:41
재택후 4번째 맞는 일요일.. 날씨도 좋고 한데.. 또다시 방콬오늘은 왠지.. 재택근무가 아니라도 이렇게 보냈을것 같은데?,, ㅋ 4월까지 연장? 한다는 계획이 있다는데.. 흠..오늘은 떡뽁이를 가 막히게 만들어 먹었다.기존의 레시피에 마법의 레시피를 더해서.. ㅋ어릴적 떡볶이는 학교앞이나 학원가 근처에 아주 많이 몰려 있었는데 최근 다녀온 나의 어릴적 동네의떡복이 가게는 다 사라져 버렸다(문방구 포함).. 특히 맛난집의 떡뽁이의 맛은 아직도 잊어지지 않고 찾기도 어렵다..아무리 매떡 물떡 치떡 국떡이 나와도.. 어릴때 문방구에서 500원 내고 10개 + @(몰래 주워먹던...) 의 맛을 찾을수가 없다.. 같은 만두인데 집에서 구워먹으면 그맛이 안나.. 왜.. 그럴까..어떻게 그런맛을 낼수가 있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