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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스트로베리문 보기 6월 보름달
    생계형 라이프 2023. 6. 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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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달은 특별하다. 붉은빛을 띠는 보름달 '스트로베리 문'이 뜨기 때문이다.

    먹는건가??.

    스트로베리문

    스트로베리 문 붉은 이유

    6월은 1년 중 가장 낮이 길다. 이에 6월의 달은 수평선에 가까운 궤도를 통과하기 때문에 살짝 붉게 보인다. 그래서 스트로베리 붉은 딸기를 연상 시킨다.

    초저녁 벌써 달이 올랐다. 엘시티에서 본 달맞이고개


    스트로베리 문 기원

    '스트로베리 문'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6월의 보름달을 부르던 이름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게 6월은 딸기 수확 시즌이기 때문에 '스트로베리 문'이 됐다. 유럽에서는 6월에 장미가 피고 보름달이 분홍색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로즈 문'이라고도 불렀다.

    더 선명한 붉은달을 볼수 있을까!?



    6월의 스트로베리 문을 보면 연애운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달의 에너지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이므로 소원과 목표를 실현할 수도 있다고 한다. - 이건 좀..

    달맞이고개 올라가는길에서 본 해운대야경

    그래서 스트로베리 문을 달을 보러 올라가게 되었고, 달맞이 고개 언덕을 걸어 올라가 보았다.



    달맞이고개 화장실

    달맞이고개 언덕에는 화장실이 있다.! 아주깔끔하고 보안도 잘되어있고, 주차도 편하다 ㅋ 심지어 무료 외이파이도 잡아서 사용가능하다.!

    달맞이고개 화장실 추천 ㅋ
    와이파이가 된다!


    달맞이 길

    달맞이 길은 해운대를 지나 와우산을 거쳐 송정까지 해안 절경을 따라 15번이나 굽어지는 고갯길로 일명 15곡도라 하여 이곳에서 보는 저녁달은 아름답기 그지없어 대한팔경의 하나로 손꼽힌다.

    달맞이 고개 인사말

    달맞이 고개 인사말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벤치와 비석이 보인다.


    달맞이고개에는 계수나무가 있다.? 해월정 부근에 심겨진 나무들이 계수나무인가?..

    달맞이고개 비석


    달맞이 고개 오르면 저 앞에 해월정이 보인다.

    달맞이고개 기원

    바다에 뜬 달을 보기 좋은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명확한 명칭기록이나 구전은 찾을 수 없다. 다만 부산일보에서는 1982년 9월부터 1984년 5월까지 2대 구청장을 역임한 수필가 채낙현 전 구청장이 처음 붙였다고 말한다.

    어둠속 해월정이 보인다
    달맞이 고개
    해월정
    해월정에서 바라본 입구

    이제 드디어 달맞이 고개에 올랐다. 이제 스트로베리 문을 드디어 볼 수 있는가?.! 했는데.. 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맘마미아에서 본것 같은데.. 달빛이 조명처럼 보였다. 붉은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장관이었다.!

    저 멀리 빛을내며 고기를 잡는 배들은 무엇을 잡는 중일까?..

    달맞이 고개에서 본 6월의 달
    생각보다 전혀 붉은색이 아닌데..
    그리고 크지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후에 기사를 보니.. .. 내가 간 시간과는 조금 달랐다 ㅋㅋ 이날은 주말이라 유람선에서 폭죽도 쏘아올려 주었다.!

    스트로베리문과 폭죽놀이


    스트로베리 문 시간

    붉은 달을 보기에 적절한 시간은 달이 가라앉는 새벽이다. 스트로베리 문이 최대가 되는 때는 4일 12시 24분, 보름달을 보는 데 적당한 시간은 4일 오후 7시 19분 달이 뜨는 시간부터 오는 5일 오전 4시 49분까지다.

    그렇게 아쉬운 스트로베리 문을 보지 못하고 그냥 콤백하게되었다.

    청사포 내려가는 길

    다음에는 스트로베리 문을 제대로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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