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니츠카 GSM 가죽모델
한때 오니츠카 제품만 한참을 모았던적이 있다. 니뽄메이드 모델은 엄두도 못냈지만, 가끔 이런 리미티드 모델이 나오던 시절, 요즘은 편한 신발만 찾게되어 아식스나 뉴발만 신는것 같다. 창고에 오래된 오니츠카 제품으 찍어두고 당근행 해버렸다. 7년이 된 신발치고는 관리가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뭐 거의
신지 않았으니, 새로운 주인은 신발컬랙터 분이 사가셨는데, 구라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을 위해서 사주시는거라고,, ㅎㅎ 부럽다.
당시에는 이렇게 시커먼스 한 박스에 로고와 이름이 뙇!
주로 부산남포동 매장에서 6개월에 한짝씩은 산것 같다. 가장 최근에 산게 약간의 여유로움이 생기신 와이프 느님께서 사주신 오니츠카 니뽄메이드.
2107년 GSM 아직도 짱짱한 모델이다.
지금은 이렇게 가죽이 전체로 둘러진 모델은 없는것 같다. 색상도 자주색 ㅋ
진청이나, 찢청이나, 바랜청이라도 모두 잘 어울리고 매치가 된다. 심지어 흑청까지도 굳굳
저기 청바지들도 LVC 모델이고 나름 made in japan리바이스들. 당시에도 고가로 10만원 언저리로 구매를 한 기억이 난다.(아마도 2008년도 가 아닐까?)
Levis LVC모델이 궁금하면 여기로
그렇게 인기와 유행은 돌고 돌아 스키니에서 이제는 다시 와이드 청바지가 대새인듯.
그에 맞춰 이녀석을 신어줄까 하다가..
나의 몸도 배도.. 심지어 발도 커버렸다.
키빼고.. 다 커져버렸다..
당시에는 부모님집에 머물렀던 터라 지금은 땅에 묻힌 고양이들의 털 흔적만 남아있는 녀석들을 닦아주고
새로운 주인에게 전달되었다.. 당시 14만원이면 지금은 .. 아무튼 컬랙터 에게는 아주 아주 저렴히 넘어 간것같아 맘이 좀 아프지만 ㅋ 발이 더 편한 신발로 넘어가기로 결정!
잘 지내라 ~ 젊은시절 나의 발이여~
그런데 알고보니 난.. 신발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진짜 편한 신발은 오니츠카가 아니라 걍 아식스 였다..
진짜 편하고 가성비 좋은 신발은 여기로